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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목소리 들리지 않아도 귓가에 쟁쟁한 것은

그대 오늘도 내 안에서 아침을 여는 까닭입니다

그대 모습 보이지 않아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은

나는 오늘도 그대 안에서 처음 눈뜨는 이유입니다

 

WV6gRKH.jpg


  1. 내가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그리워하는 것은

  2. 내 그리움은 해마다 찾아오고

  3. 나 아주 작은 모습이기에

  4. 이제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

  5. 그기고 그리움

  6. 이제 단추를 채우면서

  7.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

  8. 그리운 우화의 강

  9. 나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

  10. 속절없는 그리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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